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디페시 모드 (문단 편집) === 2000년대 이후 === [[2001년]] 밀레니엄 첫 앨범인 Exciter가 발표되었다. 이 앨범은 [[비외르크]] 앨범의 프로듀서였던 [[마크 벨]]이 프로듀서로 참여하여 과거 앨범과는 달리 힘을 빼고 차분한 음악들로 변화를 시도해 역대 [[디페시 모드]] 앨범 중 가장 편안한 분위기를 띠고 있다. 가사도 이전 앨범에 비해 삶을 관조하는 분위기가 강해졌다. 특히 앨범의 마지막 곡 [[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jmY_MiJ1hAY|Goodnight Lovers]]는 자장가를 부르는 듯이 나긋한 Dave의 보컬이 가장 큰 변화인데, 실제로 어린 딸에게 노래를 불러 준다고 생각하면서 녹음했다 한다. 다만, 달라진 음악적 색채로 인해 당시 이 앨범에 대한 평가는 역대 다른 앨범에 비해 박했다. 21세기에 나온 앨범들에 대해서는 편곡으로 [[디페시 모드]] 특유의 색채를 만들었던 앨런 와일더의 부재로 인해 과거 역작 [[Violator]] 등에 비하면 실망스럽다는 의견이 있으나 꾸준히 준수한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. 특히 2020년대에 와서는 그동안 혹평받았던 Exciter 앨범조차도 재평가받는 분위기이다. [[2003년]]에는 마틴 고어와 Dave Gahan이 모두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. 마틴은 1989년에 이어 두 번째로 리메이크 앨범을 냈고, Dave Gahan은 자작곡으로 채운 앨범으로 싱어송라이터에 도전했다. [[2005년]] 앨범부터는 보컬인 Dave가 작사 작곡에 참여하면서 매 앨범에 자신의 곡을 3곡 정도 넣으며 서브 작곡 멤버로 자리 잡았다. 그리고 이 앨범을 기점으로 프로듀서가 벤 힐리어로 바뀌는데, 이후 Sounds of the Universe(2009), Delta Machine(2013)도 그가 프로듀서를 맡는다. 그래서 이 앨범들을 벤 힐리어 3부작으로 부르기도 한다. [[파일:external/www.billboard.com/2657319-depeche-mode-press2012-617-409.jpg]] [[2009년]]에 나온 Sounds of the Universe 앨범은 제52회 [[그래미 어워드]] Best Alternative Music Album 후보에 들기도 했다. [[2013년]] 앨범 은 [[블루스]]를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데 집중한 앨범이었다. 2016년 [[https://www.uncut.co.uk/features/depeche-modes-dave-gahan-74135/|인터뷰]]에 멤버들이 설명하는 역대 앨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. [[2017년]] 3월 17일에 14번째 스튜디오 앨범인 [[Spirit(음반)|Spirit]]이 발매되었다. [[메타크리틱]]이나 [[롤링 스톤]]을 비롯한 평단에서는 비교적 호평이지만, 늘 그렇듯이 팬들의 평가는 엇갈렸다. [[2017년]] 독일에 기반을 둔 음악 웹진 NBHAP가 디페시 모드 역대 모든 앨범들의 최악의 부분과 최고의 부분을 분석한 기사를 내놨다. [[https://nbhap.com/sounds/depeche-mode-albums-from-worst-to-best|링크]] 앨범으로서 수록곡들과의 유기적인 조화를 중시하는 관점이므로, 워스트 파트로 지적되었다고 해서 반드시 곡 자체의 완성도가 나쁘다는 의미는 아니다. 2017년, [[데이비드 보위]]의 공개 40주년을 맞아 이 곡을 커버한 동영상이 공개되었다. 앞서도 언급되었지만, 그룹 탄생의 계기를 만든 곡이고, 마틴 고어와 Dave Gahan이 보위 팬이기도 하니 여러모로 의미가 깊은 곡. ||<:> [youtube(q6yzrZfgQvI)] || 이 커버는 2021년 문화 웹진 farout Magazine이 선정한 역대급 [[데이비드 보위]] 커버곡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. [[https://faroutmagazine.co.uk/david-bowie-best-covers-list-cure-nirvana-bauhaus/|링크]] [[2017년]] 투어에서 보컬 Dave Gahan이 최초로 랩을 [[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BabXNqYZ2oQ|시도]]했다. 전체 [[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8CavnGogjI8|영상]] 여기에 추가된 랩은 [[1997년]] 앨범의 타이틀곡 'Barrel of a gun'을 부를 때 마지막에 힙합 그룹 [[그랜드마스터 플래시 앤 더 퓨리어스 파이브]][* 1979년에 데뷔한 힙합계의 전설적 그룹으로 [[로큰롤 명예의 전당]]에 최초로 들어간 힙합 아티스트이다. ]의 곡 [[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PobrSpMwKk4|]]에 나오는 랩을 인용한 것이다. 인용된 가사는 '''Don't push me ’cause I'm close to the edge/I'm trying not to lose my head(It's like a jungle sometimes/It makes me wonder how I keep from going under)'''으로 빈민가 흑인들의 비참한 삶을 묘사한 내용이라고 한다. [[http://www.econovill.com/news/articleView.html?idxno=227687|링크]][* 1982년에 발표된 이 곡은 그 전까지만 해도 파티용 음악이었던 힙합이 흑인들의 삶의 목소리를 담아 내는 음악이 될 수도 있음을 알리는 의미 있는 곡으로 평가된다.] 사실, 원래는 마틴 고어가 'Barrel of a gun'을 쓸 때 랩의 느낌을 가미하려고 의도했는데, 이 곡의 가사 내용은 성경의 [[카인]]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따 절망에 빠진 죄인의 심정을 묘사한 것이었다. 내용적인 면에서나 스타일 면에서나 맥락이 있는 인용이자, [[그랜드마스터 플래시 앤 더 퓨리어스 파이브]]에 대한 [[오마쥬]]라고 해석할 수 있다. [[2019년]] 11월에 [[안톤 코빈]]이 감독한 다큐 영화 가 극장에 공개되었다. 디페시 모드의 투어를 보러 가는 여러 지역의 남녀 6명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내용이라 한다. 현재 온라인으로 다운받아 볼 수 있다. [[https://www.microsoft.com/en-us/p/depeche-mode-spirits-in-the-forest/8d6kgwxn0kt7?irgwc=1&OCID=AID2000142_aff_7593_1238941&tduid=(ir__ysq0xf6stgkft2frkk0sohzx0u2xl3jdglb6mxqj00)(7593)(1238941)()()&irclickid=_ysq0xf6stgkft2frkk0sohzx0u2xl3jdglb6mxqj00&activetab=pivot:overviewtab|링크]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